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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mo 도착.. 아이폰으로도 녹음을.. 드디어 아이폰으로도 통화 녹음을 할 수 있게 됐다. T-PEOS라는 업체에서 만든 imemo가 와디즈에 뜬 걸 보고 펀딩했고 거의 두 달이 넘게 지나서야 도착했다. 계속 늦어지는 통에 조금 짜증 나긴 했으나, 그 정도는 뭐... 먼저 단점들부터 보면...;;; 처음 사진으로 보기엔 아이폰 흰색과 비슷한 광택이 있는 듯한 하얀 몸체였는데.. 막상 실물은 좀 누리끼리한 구린 흰색. 여기에 아이폰과 연결하는 aux 선이나, usb로 연결하는 선이 본체에 위태롭게 달려 있다. 외형이 썩 예쁘지 않다. 마무리도 좀 허술해뵌다. 동봉된 설명서에 충전에 대한 안내가 없다. 홈페이지에도 없다. 다만 녹음시간 최대 8시간, 대기시간 250시간이라는 것만 알려져 있을 뿐.(업체 홈페이지에 문의함) 장점은 아직은 녹음이 간.. 더보기
<방송가 사람들> 출연의 기억 외장하드를 잠깐 들춰보다 재미난 걸 발견. 무려 2005년 8월에 방송된 SBS의 옴부즈맨 프로그램 다. 그때나 지금이나 잘 보지 않을 이 프로그램이 이날 특이했던 건 내가 출연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무려 8분가까이 되는 분량이다. 코너이름은 '방송가 사람들'.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지만 이 즈음에는 보도국 기자 출연이 그리 드물진 않았다. 어쨌거나 매주 한 편씩 방송돼야 했으니.. 보도국으로 섭외 요청이 왔고 당시 사건팀 소속으로 중부 라인을 담당하면서 아침 방송 출연을 하고 있던 내가 낙점됐다. 아마 외주 PD였던 것 같은데.. 아무튼 제작 담당자를 만났고 그 양반은 나를 며칠 동안 따라다니면서 내 생활을 취재하고 인터뷰하겠노라고 했다. 그러라는 지시를 받았기에 그러시라고 했다. 아직 짱짱한 20대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