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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북적북적 56/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북적북적 56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듣기 ##SBS 보도국 팟캐스트 공식 책 낭독 프로그램 북적북적입니다. 이번주에도 찾아온 저는 SBS 미래부 심영구 기자입니다. "내가 배워야 할 건 군대에서 다 배웠다" "나처럼 좋은 남자도 없어" "남자로 살기 너무 힘들어" "내가 여자한테까지 무시당해야 돼?" 이 팟캐스트를 듣는 여러분이 한국에 살고 있다면 이런 말 하는 남자를 봤거나 접해봤거나 아니면 남자의 경우 자신이 직접 그런 말을 했거나.. 어떤 식으로든 경험한 적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흔하게 하는 말들이라는 거죠. 그런데 좀 이상합니다. 군대 다시 가라면 좋다고 갈 남자들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 한편으론 군대를 찬양하고 2년여 군생활은 고난과 역경과 시련, 인내의 나날이었지만 이를 극.. 더보기
악플이 무반응보다는 나을까 -지금은 국민의당 대표 격인 박지원 의원이 즐겨하는 얘기가 있다. "예수가 죽은지 사흘 만에 부활하고 제자들에게 처음 한 말이 뭔지 아나....'기자들 왔냐?'다" 정치인의 경우, 부고 말고는 어떤 기사라도 실리는 게 낫다는 말도 있다. 반응이나 관심 없이 잊히는 것보다는 나쁜 방향이라도 관심 받는 게 낫다는 의미. 연예인도 마찬가지일 수도. 대중의 관심이 필요한 직업이나 직종에서는 대체로 그러할 것 같다. -회사 보도국에서 하고 있는 팟캐스트 '골라듣는 뉴스룸'의 코너인 [북적북적]에 참여하고 있다. 대략 격주나, 격 2주로 참여할 듯하다. 지난 일요일(8월 23일)에 업로드한 북적북적 팟캐에 이런 반응이 왔다.(팟빵의 댓글로 달렸다.) ------------실수로 북적북적이라는 그지 같은 프로그램을 .. 더보기
여행의 심리학,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8/16) -SBS 보도국에서 하고 있는 팟캐스트 프로그램 '골라듣는 뉴스룸', 줄여서 '골룸'... 매일 하나씩 토요일 빼고 6개의 코너가 있는데(알고 보니 7개) 그중 유일하게 1인 진행인 팟캐스트가 책 낭독 코너인 '북적북적'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이 코너에 참여하기로 했다. 작년에 두번 대신 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읽었던 책은 박찬일 세프의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와 정운영 선생의 선집 [시선]이었다. 정기적으로 참여는 하나, 아직 격주일지, 아닐지 어떤 식으로 할지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일단은 지난주와 이번주 2주를 맡기로 해서 지난주에 읽은 책은 [여행의 심리학]이다. 흰색과 파란색의 책 표지가 산뜻하다. 나도 여행 하면 누구 못지 않게 좋아하는 데다 심리학 하면 누구 못지 않게 뜨끔한 무늬만 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