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찜통' 속 할머니의 잠 못 이루는 밤 기사 보기 => 갑갑해서 숨이 턱턱..'찜통'으로 변해버린 집 경상북도 김천시는 인구 13만 명의 소도시입니다. 김천은 올 들어 더위와 관련한 좋지 않은 기록 몇 가지를 갖고 있습니다. 첫째로 폭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김천에서 나왔습니다. 7월 11일, 50대 노동자가 사망했고 사인은 "열사병 의증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이었습니다. 이날은 그때까지 올해 가장 더운 날이었으나 김천의 낮 최고기온은 32도 정도였습니다. 다만 검안의사가 사인에도 불구하고 이를 꼭 열사병으로 볼 순 없다는 의견을 제시해 질병관리본부 공식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는 8월 4일 김천의 한낮 기온이 38.2도까지 올라 이날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이틀 뒤인 8월 6일 김천에 갔습니다. 폭염경보가 나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