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찰이 '그 제보'를 무시했던 이유는... -한때 사회 부문 기사의 절반 이상이 제보로부터 나온다고 할 정도로, 제보의 뉴스 기여도는 높았다. 이상한 제보도 많다. '내 귀에 도청장치' 류라든가,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나는 '욕쟁이' 류, 전화해놓고도 주저주저하다 별 얘기 없이 끊어버리는 '극소심' 류 등등. 때로는 이런 제보전화 때문에 업무를 하지 못할 상황도 벌어진다. -수 년 전 모 식품회사 과자에서 새끼쥐(과자와 함께 튀겨진...)가 나왔다는 기사가 다른 방송사 톱 뉴스로 보도됐다. 과자의 상징성이나, 이물질의 괴이함이나 파장이 컸다. 제보를 토대로 기사 쓴 것이라 '어쩔 수 없네' 싶었는데 혹시나 해서 제보 게시판을 뒤져봤다. 거기서 같은 내용의 제보를 발견했을 때 허탈감이란! 억울한 일이나 뭔가 문제가 있을 때 시민들이 찾는 언론이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