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은 참 할 말이 없다 -장맛비가 내리기 하루 전, 2013년 하반기가 시작된 날.오늘은 여러 모로 어수선했다. -'문열고 냉방'과 '150제곱미터 이상 음식점 흡연' 행위를 적발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한 게 오늘(7/1)부터인데 "단속이 능사인가"라는 생각과, "그래도 단속이 능사"라는 생각이 충돌하면서 원래 적어보려던 글이 더는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과태료 부과 시작은 아니지만 또다시 집중 단속이 시작된 '공회전 금지'와 함께 버무려 단속 건수 위주의 '보여주기' 단속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2004년 '정지선 위반' 과태료 부과 취재의 추억을 불러내 적어보려 했는데 그 역시도 실패했다. -기자에겐 출입처가 바뀐다는 건 거의 이직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과연 그러한지는 출입처 바뀐 경험은 많지만 이직한 경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