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보증 썸네일형 리스트형 '異名同人'이 가능했던 이유는 기사 보기 => 편법.범죄에 악용되는 '인우보증' ..폐지 시급 -'同名異人'이 아니라 '異名同人'. 같은 이름인데 다른 사람이라는 흔하디 흔한 경우가 아니라 이름은 다른데 같은 사람이라는 특이한 경우. 2013년 7월 경찰에 이런 내용의 첩보가 들어왔다. 현대판 '왕자와 거지'일까. 가능성이 높진 않다. 혹시나 범죄와 관련있진 않을까, 늘 범죄자를 쫓는 경찰이 해봄직한 의심이다. 경찰은 그래서 문제의 인물 33살 김모씨의 지문을 입수해 조회해봤다. 그랬더니 다른 이름으로 주민등록증이 발급돼 있었고 등록돼 있는 지문은 그 사람과 완벽하게 일치했다. 그리고 그 사람은 8개 사기사건에 연루돼 수년째 수배 중이었다. 여기까지 확인한 경찰이 김씨를 체포해 전모를 파악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김씨는 2년 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