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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CCTV

"CCTV 범죄 예방 효과, 검증되지 않았다"(2) 다른 기사나 웹툰 등에 대한 댓글은 잘 읽지 않는 편이지만 제가 쓴 기사에 붙는 건 다 읽어봅니다. 아무래도 구두로 전해듣거나 이메일보다 현재까지는, 시청자나 독자, 네티즌 등의 반응을 접하는 데 가장 유용한 게 댓글이기 때문이죠. 수몰 사고와 전두환씨 자택 재산 압류 등 대형 이슈에 묻히겠거니 싶었는데 그래도 에 현재까지(7월 17일 오전 10시 40분) 포털 '다음' 기준으로 186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네이버 댓글은 훨씬 적습니다.) 추천이나 공감 등 의사를 표시한 것까지 더하면 더 많겠으나 댓글 수만 보면 그렇습니다. 댓글 내용을 보니 좀더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 적어봤습니다. 아래의 글은, 댓글 반응에 대한 재반응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인권 팔이' 짜증난다...? 댓글 중 상당수는 욕설을.. 더보기
나도 모르게 찍히는 내 모습…CCTV 어디까지 허용? *블로그를 새로 만들며 작년과 올해 썼던 취재 뒷얘기(취재파일)을 퍼옵니다.-2013.4.1. 작성 기사 보기 저도 어쩌다 TV에 나오곤 하다보니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면 신경이 쓰입니다. 만에 하나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면 어쩌나, 누군가 나를 보고 있지 않을까. 타인의 시선은 누구에게나 신경쓰이는 일이죠. '내가 모르게 나를 보고 있다' 그러면 괜찮다 하는 분들도 혹 있겠지만 '나를 보고 있다'는 걸 안다면 역시 거슬릴 겁니다. 너무나 많아져버린 CCTV 얘기입니다. 공공기관에서 설치한 CCTV는 40만 대가 넘고, 민간 것까지 합하면 4백만 대 이상이라고 추정됩니다. 집에서 나서는 순간부터 어딘가에 설치된 CCTV에 내 모습이 찍히고 있다고 봐도 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어떤 사건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