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파일 그냥 눌렀다가 낭패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심코 누른 첨부파일...눈 뜨고 당한다? 하루에도 수십 통의 이메일을 받는다. 발신은 여러 시민사회단체, 정부기관, 국회의원, 그리고 시민... 수많은 기자 중 1명에 불과한 나에게도 이들은 알리고 싶은 게 많은 것이다. 그렇게 받는 이메일 중 상당수엔 주로 문서파일이 첨부돼 있다. 이메일 제목을 보고 내용을 훑어본 뒤 첨부파일도 클릭해 내용을 살핀다. 대부분의 기자는 물론 시민들도 그렇게 할 것이다. 여기 이메일 하나가 있다. 메일 제목은 , 발신자는 그 분야에서 제법 이름이 나 있는 교수다. 최근 정세와 관련한 자신의 논문을 한 번 읽어보라는 내용의 이메일이다. 첨부파일을 클릭해봐도 내용대로 그 교수의 논문이다. 그렇구나, 하고 지나칠 만하다. 또다른 이메일, 학회에 가입하라면서 가입 신청서를 첨부했다. 관련 분야는 내가 몸담고 있고 깊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