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의 책읽는 시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팟캐스트의 재발견 나는 꼼수다 덕분에 2011년, 12년에 열심히 나꼼수를 들었다. 다른 팟캐스트는 거의 듣지 않았다. 그때는 팟캐스트보다는 나꼼수였던 것. 왜 그랬는지 이유는 잊었으나 SBS 뉴스를 많이 인용했기 때문에, 딱 한 번 내 리포트가 나왔던 걸 약간 자랑? 했던 기억도 있다.(그때 자랑질했던 페북 게시글은 어디로 갔는지 찾기 어렵네) 그뒤로 팟캐스트를 들었던 건 내가 녹음한 SBS뉴스의 팟캐스트 정도였다. 오디오 취재파일이라는 이름으로 텍스트 취재파일을 약간 고쳐 줄줄 읽었던 것들이나, 책 읽는 코너 북적북적 메인 담당자의 휴가 등으로 대신 녹음했던 것들. 운전해서 출퇴근하면서 오가는 30분 가량을 그저 라디오를 틀어놓고 흘려보내왔다. 때로는 듣기 좋은 음악이 나올 때도 있으나 때때로 출연자들의 농담 따먹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