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형표 장관

전업주부가 '맘충이'? 왜 이들이 욕을 먹어야 하나 @전업주부에 대한 비난, '맘충이' 엄마란 얼마나 위대한지, 모성 보호를 위해 모두들 힘써야 한다고(그러니 여성들은 아이를 낳아야 한다며) 상찬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엄마들이 '맘충이'가 됐다. 특히 전업주부가 그렇다. 최근의 '여성 혐오'와 맞물려 자기 아이만 아는 일부 엄마들에 대한 비난이 '맘충이'까지 왔다는 건 알겠는데 '고귀한 모성'에 대한 찬양과 대비해보면 심하다. 특히 미취업 상태인 전업주부에 대해서는 "남편이 뼈빠지게 벌어오는 돈으로 카페나 백화점 등에서 빈둥대며 애 데리고 민폐 끼치는 그런 '맘충이'라거나 "전업주부면 집에서 애나 키우는 게 당연한데 애는 어린이집에 맡기고 놀고 있다"는 비난도 있다. 이런 비난의 연원을 따지면 더 멀리 있겠으나 가까이는, 엉뚱하게도 보건복지부 장관.. 더보기
해명 안되는 해명자료 남발...집념의 복지부? ##복지부 보도해명자료 전문을 보려면 여기서 -혼선의 시작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었다. 문 장관은 1월 28일 갑자기 기자들을 찾아와 "금년 중에는 개선안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년 중에는'이 핵심으로 보였다. 당연히 "내년 이후엔 하는 거냐"는 질문이 나왔다. 장관은 "내년 이후엔 저희가 시간을 두고 검토하면서 하려고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르면 4월, 상반기 안엔 정부 개선안이 나오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렇게 복지부가 공공연히 밝혀왔다. 이를 갑자기 내년 이후로 미룬다는 것이었다. 부과체계가 개선되면 건보료를 추가 부담하게 될 고소득 직장인과 피부양자 반발을 의식해 미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건보료 오를 고소득자 45만 무서워, 500만 혜택 외면" 등등 비판 기사가 쏟아졌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