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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우리의 소원은 전쟁/대통령을 꿈꾸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11.18) -갑자기 책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언론사 문화부에는 신간을 낸 출판사에서 서평에 반영해달라며 책을 보내오곤 하는데...(그대로 하더라도 청탁금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권익위 판단이 나왔다. 왠만한 책은 뇌물이 되기 힘든 듯.) 그렇게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남은 책들은 알음알음 상황을 알고 찾아온 이들에게 기증되기도 한다. 회사 조직 개편에 따라 공간 배치를 다시 하면서 이름 앞에 생활이 추가된 생활문화부와 나란히 사무실을 쓰게 됐다. 일주일쯤 전에 문화부 선배가 신간 방출하니 관심 있으면 가져가라고 말했다. 먼저 달려가는 것도 민망하고 그때 기분도 꿀꿀하여 다들 지나간 뒤에 별 기대 없이 가봤다. 의외로 남은 책들이 많아 다섯 권을 챙겨왔다. 다녀가신 분들과 내 관심사가 좀 다른 듯... 또 하나는... .. 더보기
북적북적62/장강명 '5년만에 신혼여행' *좀 지났으나 기록 차원에서 다시!*책을 소개하는 것인가 읽어보세요..하고 혹은 읽지 않아도 좋도록 괜찮은 부분을 골라 읽는 것인가. 듣다보니 굳이 책을 사 읽을 필요가 없었다는 어느 선배의 평에 뜨끔. 책을 소개하고 싶기도 하고 나 이렇게 읽었어요 감상을 들려주고 싶기도, 혹은 이 정도만 들어보셔도 돼요 하는 마음도 있다. *긴 문장을 읽을 때 끊어읽는 부분의 음이 '레' 정도로 고정돼 있어 듣기 좋지 않다는 코멘트를 들었다. 처음엔 우와.. 다음엔... 어떻게 해야하지 싶다. 의식하고 개선해보려할 건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 북적북적62/5년만에 신혼여행 => 듣기 안녕하세요 SBS 보도국 팟캐스트 일요일 책 읽는 시간 북적북적, 심영구 기자입니다. 한달만에 다시 찾아왔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