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적는 블로그'라고 이름 붙일 때도 그런 생각을 했던 듯하다. 뭐라도 날마다 적는 게 필요하다, 그런 훈련이 돼야 한다, 그런 글쓰기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
휴가 때 읽기 좋은 하루키, 라고 스스로 명명했는데 그중 [라오스엔 대체 뭐가 있는데요?] 역시 읽기 좋았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는 더 일찍 샀으나 읽기 어려웠는데 그중에 한 대목에... 장편소설을 쓰는 소설가로서 하루 6-8시간 글을 쓰고 그러면 원고 분량이 대략 00매이며 그렇게 6개월 꼬박해야 장편소설 3600매가 나온다.. 뭐 그런 얘기였다.(계산해보면 하루 20매씩이구나, 200자 원고지일 듯..)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니 더 분명해진다. 일단 써야 한다. 그래야 는다. 써야겠다. 날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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