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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찍는..

태블릿 박살... 9월 대만 출장에서 좋아라 하며 사왔던 ASUS 태블릿이 두번의 추락 사태를 겪으며 화면의 3분의 2에 금이 가득하게 됐다. 충격이다.2년여 쓰던 넥서스7은 수십번 떨어뜨려도 이런 일 없었는데... 단지 충전 단자가 망가져 넣어놨을 따름. 수리할 곳을 찾아봐야할지... 비교적 싼 값에 샀으니 소홀히 다룬 탓이다. 더보기
6월 29일 국립중앙의료원... 메르스 치료의 최전선이 된 국립중앙의료원.근 2년 만에 갔는데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좀은 스산한 느낌... 더보기
아침 출근길 갈색 잎 하나가 내게로 날아떨어졌다. 가을엔 역시 낙엽. 더보기
2014년 9월 29일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화장실 블로그를 너무 방치해놓은 것 같아 궁리하다 올린다. 늦은 여름 휴가에선 네덜란드와 벨기에 몇몇 도시에 다녀왔는데, 뜬금없지만 마지막날 비행기 타기 직전 들렀던 공항 화장실이다. 스키폴 공항은, 다른 여러 면에서도 멋진 곳이었지만 그중 화장실이 인상적. 좌변기가 있는 공간에 들어가 왼쪽을 보면 이렇게 튀어나온 3개의 원반 같은 게 있다. 옷이든, 가방이든, 그외 무엇이든 거는 데 활용하면 된다. 좌변기 뒤의 저 검은 판은, 물 내릴 때 사용, 긴 건 큰 것에, 짧은 건 작은 것에.. 누르면 물 내려간다. 화장지 통, 왼편엔 일반 화장지, 오른편엔 좌변기 판을 닦을 수 있는 세정제가 들어있다. 집 밖에 나가 화장실 사용할 때의 찜찜함을 이렇게 덜어준다. 세면대도 깔끔,,,, 화장실 청소하는 이는, 여기도 나.. 더보기
The Spoon - 카레 주위를 돌아보면 대체로 삭막해뵈는 경찰청 뒷골목에 이런 가게가 있다. 이름은 The Spoon. 일본 가정식 카레만 파는 곳이다. 전부 해서 열 대여섯 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넓이인데 얼마 전 점심 먹으러 갔을 땐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기본인 더 스푼 카레가 5500원, 가장 비싼 떡갈비, 치킨, 버섯 카레가 7천원이다. 그 사이에 치즈, 계란, 소시지 카레 6,500원씩. 밥 대신 우동을 먹을 수 있는데 그러면 5백원 추가. 콜라/사이다 각 천원씩. 메뉴에서 버섯 카레는 매운 맛이란 의미인 듯 고추가 앞에 그려져 있었는데 과연 매콤했다. 따뜻한 차에 반찬은 단무지뿐이나 그저 카레 먹기엔 적당했고. 가격은 인근 식당에 비춰보면 적당한 편. 더보기
상전벽해 두달 뒤엔가 문을 연다는 DDP. 동대문 풍경이 이렇게 변했을 줄이야.. 하지만 내용물이 잘 채워질까 좀 갸우뚱. 더보기
개인정보 유출 확인 거론되는 세 개 금융사와 거래하지 않고 있기에 남의 일인양 지나치다 문득 수년 전까지 KB은행을 이용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해보려 하니 일단 크롬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았고 익스플로러로 해보려 하니 이번엔 본인 인증을 위해 설치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 여러 번 시도하다 시간도 없고 해서 제쳐 두었다. 오늘 다시 생각나 짬을 내 시도해보니... 모든 정보가 털려 있었다. KB에 저장된 정보를 보니 다행이라면 다행인 게 다 7년 전 정보라 여럿이 바뀐 것. 워낙 많이 털리는 세상인지라 그러려니 하면서도 확인하고 나니 이건 뭔가, 좀 망연자실이다. 더보기
자유와 평화를 향한 80년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보다 훨씬 멋지다. 더보기
살다보면.. 이렇게 쓰레기를 만져야 하는 날도.. 더보기
처음 가본 인천 청라 부근. 저 수풀은 둥실 떠 있는 섬처럼 보인다. 비밀의 화원이든 라퓨타든 뭔가 있을 것 같다. 날은 잔뜩 찌푸렸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