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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스티븐 킹 사계, 데드풀, 헤이트풀 8(7/18) -어영부영 주말을 보낸 것도 같으나, 어쨌든 미뤄놨던 스티븐 킹의 사계를 읽고 영화 2편을 다 보거나 일부만 봤다. '사계 Different Seasons'는 이전 기준으로 중편 정도 길이의 소설 4편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성해 묶은 소설집이다. 출간 당시 소설 길이에 대한 기준이 달라서였다는데 각 편들의 길이가 장편이라고 해도 무리 없을 정도로 짧지 않다. 봄은 저 유명한 리타 헤이우드와 쇼생크 탈출, 영화로 더 잘 알려진 쇼생크 탈출이다. 여름은 우등생, 가을은 스탠 바이 미, 겨울은 라마즈 호흡법. 영화의 영향일까 가장 재미났던 걸 굳이 꼽으라면 쇼생크 탈출이지만, 스탠 바이 미나 우등생도 극적인 재미는 더 뛰어나면 뛰어나지 뒤지지 않는다. 라마즈 호흡법은 상대적으로 짤막한 길이이나 사건의.. 더보기
유혹하는 글쓰기, 그리움을 위하여(7/4) -어디서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스티븐 킹의 이 책이 재미나다는 의견에 혹하여 구입했다. [유혹하는 글쓰기].작품 목록을 찾아보니 이름만 들어본 유명 소설, 영화로 알고 있는 유명 작품의 원작자가 스티븐 킹이었다.90년대 초중반, 시드니 샐던 류를 찾아읽던 시기에 스티븐 킹을 접했더라면 인생이 좀 달라졌을까? 가정해봐야 의미없으나.. 창작의 소스는 되겠다. 유혹하는 글쓰기는 작가의 어린 시절에 대한 회고로 시작해 어떻게 작가의 길로 들어섰는지로 이어진다. 이 부분만 읽어도 굉장히 재미나다. 유혹적이다. 제목에 충실한 내용이다. 거기까지 읽고 본론에 들어가는 건 아끼고 있다. 덩달아 지인에게 극찬과 극추천받은 [사계]를 구입, 알고보니 사계의 두 계절 부분이 쇼생크탈출과 스탠바이미였다. 몰랐다...이 역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