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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의 풍경

헌법의 풍경/뉴스가 말하지 않는 것들(11/28) -[헌법의 풍경]은 시의적절하겠다 싶어 '북적북적'에서 읽으려고 골랐는데...(읽기도 했다. 지난 일요일 업로드) 최대 약점은 무려 2004년 출간된 책이라는 점이다. 2011년에 개정 증보판이 나오기는 했으나, 앞의 머리말을 추가한 정도 같다. 그런 점을 감안하고 읽어야 한다. 어찌보면 내가 읽은 김두식 교수의 책 중에서 가장 먼저 나온 책을 가장 나중에 읽은 셈. (불편해도 괜찮아, 불멸의 신성가족, 욕망해도 괜찮아..를 읽었던 듯. 다 어디 있더라...) 그러다보니 거론한 사례들이나, 헌법이 담고 있는 가치를 담고 있는 부분과 현 시국과 조금은 엇나간다.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에는 청와대 홈페이지에 대통령이 읽은 책과 서평을 올려놓기도 한 모양인데(이 얼마나 후임자들과 비교되는가) 이때 이 책을 .. 더보기
북적북적69/왜 지금 헌법인가..'헌법의 풍경' 북적북적69 '헌법의 풍경' 듣기 ------------ SBS 골라듣는뉴스룸, 일요일 책 읽는 시간 북적북적, 저는 심영구 기자입니다. 책 고르기 참 어렵습니다. 이 시국에 아무 상관없다 할 수 없는데 마땅한 책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잠시 취재현장을 떠나있지만 저도 기자이다보니 이 북적북적도 일종의 뉴스처럼 생각해보기도 하는데요, 뉴스가치를 따질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시의성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지난주 조지현 기자가 읽었던 나의 한국현대사 특히 87년 항쟁 관련 대목은 그야말로 무르팍을 탁 치게 만드는 선정이었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궁리 끝에 생각해낸 게 헌법입니다. '헌법' 읽어보셨습니까. 지금 대통령이 비판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헌법을 어기고 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