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오전 대한문 앞.
대한문 앞 풍경, 프라자호텔 쪽 횡단보도 앞에서 바라보면 대한문도 잘 보이지 않고, 저 앞 보도도 볼 수 없다. 늘 저러하다.
*7월 어느 날, 역시 대한문 앞.
서울광장쪽에서 바라본 대한문 앞. 이때는 경찰 버스가 한 대 적었던 것 같은데.. 대한문은 조금 보이고 경찰들이 줄줄이 서 있다. 뒤에 깃발도 하나 보인다.
*7월 어느날, 대한문 앞.
대한문 앞쪽에서 바라본 보도쪽. 경찰들이 지키고 있는 건 중구청에서 쌍용차 농성 천막을 들어내고 만든 화단이다. 덕분에 널다란 보도의 절반 정도가 줄어들었다. 그 앞에 앉아 있는 이들은 쌍용차 분향소를 다시 설치하려는 범대위 소속 사람들 같다.
남대문경찰서에서 이렇게 화단을 지키고 있는 이유는, 쌍용차 범대위 측의 불법 집회와 도로 점거를 막기 위해서라는 것 같다.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범법 행위에 대해 경찰은 단호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듯...
누가 시민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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