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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생각

페블 타임 라운드 뒤늦은 득템 및 사용기


-페블 타임 라운드 white-gold, 14mm 구입해 쓰고 있다.


페블의 명성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나 크게 끌리진 않아서 그동안은 방관. 어느 블로그에선가 우연히 보고는 급 꽂혀서 미국 아마존에서 구입,


6월 22일에 주문해 뉴저지의 배송대행을 거쳐 약 8일 만에 내 손으로 들어왔다. 가격은 90달러, 여기에 금속 줄을 하나 추가 구입해 13달러가 더해졌고, 배송비가 1만2천원 정도 들었다.(전체 든 돈은 13만원 정도)


한동안 블루투스 연결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애를 먹었다. 연결이 됐더라도 블루투스를 껐다 켜면 다시 안되고.. 그래서 그때마다 앱을 깔았다 지웠다 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배터리 용량이 크지 않다 보니 하루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라 수면 체크를 위해 밤에 차고 자는 건 하지 못하기도.


그러다 핸드폰의 권한 설정을 껐다 켜니 연결이 잘된다는 걸 결국 발견, 충전도 그리 오래걸리지 않으니 케이블만 더 구입하면 문제 없이 쓸 수 있겠구나 하는 계산이 들었다.(아마존에서 살 때 충전 케이블 하나만 더 살걸...)


이렇게 되고 나니 꽤 만족, 애플 워치를 갖고 싶지 않은 건 아니나 그러려면 아이폰까지 갖춰야 할 것이고, 지금 쓰고 있는 샤오미 미6가 제법 만족스럽기 때문에 넘어가고 싶지 않다. 이 조합을 얼마나 쓰게 될까?


-이전에 쓰던 스마트 워치는 LG 어베인이었는데... 라운드형으로 나와 일반 시계와 비슷해뵌다는 장점이 있었고 배터리도 하루에서 이틀 정도는 사용 가능, 노티도 잘 들어오고 연동이 되면 스마트폰에선 자동으로 울리지 않고 워치로만 전달, 간단한 답장도 보낼 수 있고.. 여러 모로 괜찮았다. 다만. 원래 시계를 차고 다니지 않았던 내게는 너무 크고 거추장스러워... 생각 날 때 한 번씩 썼지만 이제는 안 차게 될 듯


-그외에는 주로 FITBIT.(샤오미 미밴드도 잠깐 썼지만...) FITBIT은 PLEX와 FORCE 둘다 갖고 있는데.. 플렉스는 가볍고 차고 다니기 좋고 포스는 약간 무겁고 액정 통해 바로 시간과 걸음 수 확인 가능. FITBIT 앱이 잘 돼 있기 때문에 앱을 통해 이런 저런 재미 활동이 가능하지만 앱을 켜서 일일이 보는 게 좀 귀찮. 페블로 가능해진 부분이 있어 잠시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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